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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차!차!차> 저상버스 타기와 공공시설 베리어프리 모니터링 활동하였습니다.

2024-11-15
조회수 35


<다함께 차!차!차!> 



안녕하세요 - ̗̀ ⸜՞•𖥦•՞⸝ ̖́-
오늘은 교통약자이동수단인 저상버스와 공공시설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전동휠체어를 이용 중이신 회원 2분과 함께 했습니다.

1. 14번 저상버스 이용하기  :백석11단지에서 승차하여 두정역에서 하차 이동 경로로 총 34분  소요되었습니다.
     저희 센터에서 백석11단지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하는 중에도 휠체어 이동에 불편한 점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1) 종합운동장 엘레베이터 이용 후  인도 진입 전  불법 주차 차량들로  이동이 불편했습니다.
  2)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중에  시각장애인 안전 보행을 위한 보도블럭위로 전동킥보드가  주차되어있었으며, 그로 인하여 휠체어 이동도 불편했습니다.
  3) 14번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한 후, 버스 기사님이 수동으로 발판  연결 후 휠체어를 고정장치까지 설치했습니다.
     → 휠체어 탑승에 시간이 소요되자 일반 승객의 불만이 조금  나왔으며, 버스 기사님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 오늘만 버스를 타시니 조금 양해바랍니다"라고  말씀을 하셔서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수단을 일회성 행사로  생각하였음.
  4) 교통약자들 전용 승하차벨을 누르자, 버스기사에게 전달이 되어 하차 정류장이  인도에 최대한 가까이 정차를 했습니다.
  5) 도착 정류장에서도 승차에서 처럼 버스 기사님이 발판을 내려준 후 고정장치를 해제하였습니다.
  6)  하차 후 다음 모니터링 장소로 이동하는 중에도 울퉁불퉁한 보도블럭 상태로 이동이 어려웠습니다.

2. 공공시설 '메가박스 두정점' 영화관
  1) 건물 주출입구와 인도의 단차가 없어서  휠체어 이동에 불편은  없었습니다.
 2) 영화관 티켓판매소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는 총 3대가 있었으며,  2대는 전동휠체어 2대를 이용 할 수 있을만큼 여유가 있었으며, 1대는 좁았습니다.
 3)  영화관 화장실은  '장애인 화장실' 표시는 없었으나.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는 넓이의 화장실 칸이 있어 사용하였으나, 전용 화장실이 아닌만큼 안전바와         문이 불편했습니다.   규제를 위해 만든 화장실이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정말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
 4) 키오스크는 큰 휠체어나 신체가 큰 성인 기준으로는 이용하기  괜찮았으나, 높이가 낮은 수동휠체어나 신체가 작은 사람에게는  어려운이 있었습니다.
 5) 비장애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없는 대기 장소의 의자와  테이블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은 이용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모니터링 활동단들이 
      아쉬워했습니다.
 6) 매점에서 스낵을 픽업할 수 있는 곳도 높아서 불편했으며, 휴지와 빨래가 놓여진 곳도 이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3. 공공시설 '두정역' 
 1)  영화관에서 두정역으로 이동하는 보도블럭도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 불편하여 일반 도로를 이용하였습니다.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에 제한이 많은 곳이였습니다)
  2) 역사로 들어가는 부분은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였습니다.
  3) 역사 내  화장실은 비장애인들과 함께 이용하는 곳에 위치해  있었으며,  자동문이 아니라서 휠체어타고 혼자서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컸습니다.
       (입구문은 베리어프리가 되어있지 않음)
  4)  '장애인화장실' 내부는 휠체어 이용인에게 편리하게 안전바가 움직여 이용하는것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5)  역사 내 티켓 구매 기계는 직원호출 버튼이 있어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6) 각종 증명서 발급기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높이라서  활동단 선생님들도 만족하셨습니다.
  7) 복지카드를 이용하여 무료로 개찰구를 통과하였습니다.
  8) 지하철을 타기 위해  엘레베이터를 타고 플랫폼으로 내려갔으나   휠체어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공간이라서 불편하였습니다.

     이렇게 저상버스 타기와 공공시설 모니터링을  마쳤습니다.


교통약자들이 저상버스 타기와 공공시설 이용이 편리해진다면  비장애인들도 함께 편해질 수 있는데  아직은 우리 사회가    베리어프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또 모든 시설들이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그어놓는 바람에 서로 부담스러운 상황이  생겨 불편한것같습니다.



모니터링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여 '베리어프리'라고 구분되어진  정책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부담없이 편리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날이 올때까
  저희 다함IL센터가 함께 하겠습니다.